파주 감악산 등산코스 (범륜사~임꺽정봉~정상~까치봉)
파주 감악산
등산코스 범륜사~장군봉~임꺽정봉~정상~까치봉~범륜사
등산시간 3시간 50분 (쉬는시간 20분)
총 거리 8.1km
난이도 ★★
전체적인 평
임꺽정봉으로 가는 방향을 잘봐야함...나는 정상까지 30분남겨놓고 다시 내려와서 임꺽정봉으로갔음..ㅠㅠㅠㅠ(바보멍충이여씀..)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보다 임꺽정봉으로 돌아서 정상가는 길이 덜 험한 느낌이였고 가는 길에 뷰가 계속 보여서 좋았다.
정상뷰보다는 장군봉에서 임꺽정봉가는 뷰가 더 좋으니 사진은 여기서 많이 찍으시면 될듯!ㅎㅎ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5인이상 집합금지라 아침일찍 3명이서 산을 후다닥 타고 왔다!
일산사는 친구를 픽업해서 감악산으로 고고
다들 산 잘타서 신나게 앞서서 가다가 길 잘못들어서 의도치않게 운동을 해버림...........허허
출렁다리는 코로나로폐쇄되어 산만 다녀왔다!
그럼 산행일기 시작
시작전에 등산루트를 한번 보고 간다!
생각보다 감악산이 커서 양주시와 걸쳐있었고 정상에 올라가면 북한이 보임.. 위쪽이라 그른가보다.
이렇게 아스팔트 길을 생각보다 오래 걷게되는데, 가파르다
아마 출렁다리가 열렸으면 이 길의 반 정도 걷게될텐데 이날 출렁다리가 폐쇄되서 아쉬웠다..ㅠ
법륜사를 지나고 본격적으로 산길이 나오는데 온통 돌돌...
발목조심조심하면서 걸으면 된다. 그래도 길은 잘 나있는 편!
한창 올라가다가 우리가 지금 정상으로 바로가는걸 깨닫고 다시 내려와서 표지판을 찍었다 ㅠ
저같은 실수는 아무도안할것같지만,,, 오른쪽으로 꺾으면 큰바위들로 길이 있다.
그래도 나중에라도 돌아서 이쪽으로 가길 잘했다.
한창 올라가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계속 직진!
이날 미세먼지가 좀 있긴했지만 날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다!
날씨도 춥지않아서 산타기 좋았던 날.
바위를 타다보면 나오는 임꺽정봉! 사실 뷰가 나올때부터는 능선길이라 어렵지않았다.
내린 눈도 거의 다 녹아서 편하게 지나왔다.
근데 정상보다 임꺽정봉이 더 예쁜느낌..ㅋㅋㅋ
저 멀리 실루엣처럼 보이는게 뭐지?하고 찾아봤는데 위치상 북한산...ㄷㄷ 파주에서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이다니?!
이날 진짜 날씨가 좋긴좋았나보다.
정상에 올라가면 넓은 마당처럼 큰 광장이 있다.
옆에는 라면을 삼천원에 판매중인데 생각보다 몇몇이 라면을 먹고 있었다.
우리도 정상에서 좀 쉬고 구경하다가 다시 하산!
까치봉으로 하산길에는 이렇게 데크로된 계단이 종종 있어서 내려가는 길이 편했다.
나는 등산과 하산길 속도가 같다....ㅋㅋㅋ이유는 하산길은 발목 힘이 어느정도 풀려있어서 나는 다칠까봐 천천히 내려가는 편이다.
감악산은 하산길이 어느정도 편해서 어렵지않게 내려왔다.
파주에서 관리를 잘 해놔서 그런지 표지판이랑 데크도 잘 되어있는 느낌.
하산길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서 우리는 바로 집으로 갔다.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이랑 산에서 내려와서 맛있는 음식도 못먹어서 많이 아쉬웠다.
2021년에는 마스크 없이 산 공기 마시면서 산타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