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산명산]단풍길이 아름다운 오대산 등산 코스 후기(상원사탐방지원센터~비로봉)
오대산 1563m(비로봉)
등산코스 상원사탐방지원센터~상원사~중대사자암~중대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상왕봉삼거리~상원사탐방지원센터
등산시간 4시간11분(휴식시간30분)
거리 13km
난이도 ★★★
추천 4/5
전체적인 평
단풍이 아름다운 산이란 이름에 걸맞게 단풍나무도 많고 길도 좋았다!
중대적멸보궁까지는 운동화신고도 다녀올 수 있을만큼 계단이나 길이 잘 나있는 편이기도 하고 단풍도 제일 예뻤다.
선재길을 걷고싶었는데 편도 9km로 길이가 꽤 길고 단풍이 거의 다 지고 없었다 (10월20일 기준!)
하지만 산쪽으로는 단풍이 절정에서 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오대산은 단풍이 빨리 찾아오는 편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다 ㅎㅎ
단풍시즌을 맞이해 다녀온 오대산! ㅎ
원래는 설악산을 가고싶었는데 늦게 산악회버스를 예약하다보니 자리가 없었다 힝..
그래서 자리가 남아있던 오대산으로 선택했는데 결과는 진짜 대만족!!
근데 지각자 때문에 15분쯤 늦게 출발했더니 1시간 늦게 도착하는 매직...(지각하지맙시다 제발...)
이렇게 보니 상원사에서 출발하는게 가장 빠르게 정상을 갈 수 있는 코스라는걸 볼 수 있엇는데 오대산도 엄청 크긴크구나 싶은!
출발합니당
상원사로 가는 길은 넓고평평해서 차도 막 다니는 길 ㅋㅋ
단풍도, 소나무도 많아서 넘나 예뻤다. 사진찍느라 몇걸음도 못가고 계속 멈춰섰다 ㅋㅋ
상원사는 일단 내려와서 다녀오는걸로 하고 일단 비로봉으로 직진!
아래는 내려와서 다녀왔던 상원사~
중대사자암으로 가는길은 돌계단으로 되어있다 ㅎㅎ
가는 길에 저렇게 조그마한 스남 돌상?들이 있는데 졸귀..><
생각보다 암자보단 절에 가까운 크기에 뷰가 넘나 좋았다 ㅎ
여기까지 올라와서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을정도로 길도 괜찮은 편!
하지만 여기서부터 적멸보궁까지도 진짜 예쁘니 등산이 아니더라도 꼭 올라와보길 추천한다
노랗고 빨간 빛으로 가득했던 등산길 히히
적멸보궁까지는 길도 험하지 않고 단풍보며 천천히 갈만했다. 덕분에 계속 고개 들고 보느라 점점 늦어지는 내 발걸음..ㅋㅋ
적멸보궁은 가지 않고 바로 비로봉으로 갔다.
이 사진에 보이는 공원지킴터부터는 산길 시작!
그래서 꽤 가파른 산길인데 흙+돌이 많아 조심조심
숨이 가빠지고 힘들어지고 있을때 즈음에 이 표지판이 보인다 ㅋㅋ 얼마안남았다는 희망을 갖고 고고
도착한 오대산 비로봉 ㅎㅎ
비로봉 위에서는 정말 산들이 붉게 타는걸 볼 수 있었다.
강원도 산들이 넘실넘실 ㅎㅎ 저 멀리 설악산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멀었던(?)
나무들이 정상에는 없으니 바람도 많이 불지만 이날은 날이 따뜻해서 춥지는 않았다.
정상위에서 김밥을 먹고 다시 상왕봉으로 출발 ~!
상왕봉은 생각보다 그닥?이었던 ㅎㅎ
그냥 비석만 찍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 시작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단풍이 많이 떨어져있었다. 그래도 붉은 빛은 여전했다는 ㅎㅎ
가장 오른쪽 표지판에서 부터 한시간 정도 걸어가야한다 (4.6km)
계속 내리막길이고 찻길이라 어렵진 않지만 지루했다 ㅠ
근데 알록달록한 단풍을 보고 가면서 걸을만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길게 이어진 길이니 참고 !
이렇게 오대산 단풍구경 등산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