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여행🇨🇦🇺🇸]캐나다 록키산맥 프라이빗 2박3일 투어 후기- 1
나의 미국캐나다 여행 중에 가장 기대했던 록키산맥
하지만 나는 징크스가 있다..
기대하면 날씨가 엄청 안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외여행가서 폭설,폭우 다 겪어본 사람 나야나..
그래서 기대를 안하려했는데 그게 맘대로 됩니까....
너무 기대가 컸는지 날씨가 너무 안좋았다^^
그래도 미국은 좋았으니 위안을 삼으며...투어 후기 시작(또르르)
이 투어도 마이리얼트립으로 신청을 했다.
원래 하고싶던 투어가이드분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와 날짜가 안맞아서 신청을 못했고 ㅠㅠ
다른 투어를 알아보다가 우리 셋이서만 할 수 있는 프라이빗투어가 있길래 신청함
어땟는지는...나중에 ㅎㅎ
1일차 일정 요약
샌프란 > 캘거리 비행기로 2시간 반정도 이동
캘거리 > 밴프까지 이동(투어시작)
*밴프 구경
- 투젝레이크
- 미네왕카 호수
- 밴프 스프링스 호텔
- 바우 팔스(bow falls) 뷰포인트
- 밴프 곤돌라
- 밴프 시내 구경
우린 샌프란에서 캘거리로 웨스트젯으로 이동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거기때문에 비자가 필요함!
아침7시반 비행기였는데 시차때문에 오후12시에 도착
웨스트젯을 이용했는데 소음이 심했고 같이 탄 승객이 가족단위가 많다보니 내내 소리지르는 애들과 함께 가느라 힘들었....
역시 저가항공은 쉽지가 않다^^
도착 후 캘거리에서 가이드분 만난 후 바로 밴프로 이동했다.
차량은 도요타 작은 벤 느낌? 3명이 타기 아주 넉넉했다
캘거리에서 밴프로 이동하면서 캘거리에 대한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 넓은 곳에서 소를 키우는데 소1마리당 1에이커(약 1200평)가 규정이라 규정대로 하자면 엄청나게 넓은 곳에서 소를 키우게 된다고.
그래서 축사가 없다. 그냥 비오면 비오는대로~추우면 추운대로 밖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블랙 앵거스 소가 바로 이 캘거리에서 키우는 소라는..! 뚜둔. 실제로 먹어봤는데 존맛
그러다 중간중간 산을 만나면 그 산에 얽힌 스토리도 얘기해주시고,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에 관련해서 얘기도 해주시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밴프지역에 도착한다.
Two jack lake
투젝레이크는 미네왕카호수(Minnewanka)에서 작은 일부분인 호수.
해가 역광이다보니 그저그런데 저녁 해질때 즈음과 밤에 별보기 좋은 호수라고 한다.
미네왕카호수(Minnewanka)
보자마자 우와아~했던 곳
날씨가 한몫했다 ㅋㅋ 지금보니 정말 또렷하게 멀리보일정도로 공기가 매우 깨끗햇네..
밴프 스프링스 호텔 Fairmont Banff Springs
19세기에 세워진 호텔로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의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유럽의 캐슬을 연상시키는 호텔 외관이 특징으로 런들산이 메인 뷰!
실제로 내부에 들어가보면 성의 느낌이나고 미로처럼 되어있을 정도로 넓다고.
벤프 시내랑 좀 떨어져있어서 휴양하면서 지내기 좋고 의미도 있는 곳.
바우 팔스 뷰포인트 Bow Falls Viewpoint
밴프 스프링스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바우폭포
잠깐 들려서 산책하기 좋아보였다.
밴프 곤돌라
금액 75CAD(1인)
위치 100 Mountain Ave, Banff, AB T1L 1B2 캐나다
밴프에서 필수 코스라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이날 날이 좋아서 진짜 안갔으면 후회할뻔!!!
밴프 뿐만아니라 주위 모든 곳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캐나다의 자연으로 눈호강 제대로 할 수 있었따!
우리는 미리 구매해놓은 티켓이 있어서 가이드안내에 따라 빠르게 줄을 설 수 있었다 ㅎㅎ
이런게 투어의 장점 ㅋ
곤돌라에서 내려 전망대로 가면 짧은 산책코스를 위한 나무데크가 있다.
계단이 있긴하지만 어렵지 않은 길이라 아버님도 함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 !!
우리나라로 치면, 설악산 케이블카..?ㅋㅋㅋㅋ 근데 그것보다 좋음 날씨 좋다면 무조건 추천
곤돌라 탄 건물에는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는데 의외로 예쁜것들이 있으니 만약 밴프 관련 굿즈를 산다면 여기를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옷도 사고싶었는데 망설이다가 못삼 ㅠㅠ
밴프시내
투어종료 후 시간이 꽤나 많이 남아서 시내구경을 신나게했다 ㅎㅎ
밴프시내는 관광지 중심이라 복작복작하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그만큼 쇼핑할것+먹을것이 많단 뜻!
아울렛이 아니라 그런지 신제품도 많고 제품종류도 다양했다!
roots, 룰루레몬, 캐나다구스 등등 우리가 아는 브랜드 대부분 있었음!
만약 쇼핑계획이 있다면 잠깐 들려서 사는것도 괜찮을듯하다
밴프시내는 진짜 잘 정돈되어있어서 다니기는 편하다 !
산이 많아 그런지 체르마트 확장판 느낌도 들고 ㅋㅋ
우리는 여기서 인생 스테이크를 맛봄!!!!
캐나다 스테이크가 진짜 찐이었다라는걸 이걸 먹고 느낌 ㅋㅋ
아버님은 아직도 캐나다 추억 = 스테이크 ㅋㅋㅋㅋ 여행가시는분 여기서 스테이크 꼭 드세여!
밥 다먹고 뭔가 아쉬워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나가서 맥주집으로 고고!
맥주는 생각보다 평범했는데 나쵸가 평범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존맛... 원래 캐나다 다 맛있니..? 넘나좋아 ㅠㅠ
아쉬운대로 둘만의 시간을 누리고 1일차 마무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