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20주차 임산부 대만 타이베이 3박4일 여행 -1,2일차
1일차
: 타이베이 입국 / 호텔 체크인 / 주변관광+ 타이베이 단수이강 구경
타이베이 둘러보면서 느낀건데 곳곳에 공원이 많고 길도 깔끔한 편이라 돌아다니기가 생각보다 좋았다.
역시 수도인가 싶고 ㅎ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근처에 유명한 버블티(엄청쌈) 있었는데 보니까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인듯 맞은편엔 간식으로 먹을만한것도 있어서 같이 사서 공원가서 먹었다. 진짜 맛있게 먹음 ㅎㅎ
쭉 걸어나오면 한강같은 단수이강이 나온다! 강따라 공원이 잘 조성되어있어서 따라 걷다보니 한시간은 훌쩍 걷게되었다. 자전거타는사람, 산책하는 사람 등등 진짜 한강온줄....ㅋㅋㅋ 오히려 한강보다 길이 좀 더 넓어보였다.
1일차는 야시장으로 마무리!
2일차
: 단수이 /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 / 화산1914 구경
날씨가 유난히 좋았던 2일차. 덥고 뜨거워서 가디건을 걸치고 다녔다.
단수이는 생각보다 가기가 쉽다.
빨간색 호선에 단수이가 종점역이면 그거 타면 되서 어려울게 없음!
단수이 내에서도 생각보다 주요 관광지가 멀지않아서 걸어다니기 괜찮았다. 여기는 바다를 끼고있어서 그런지 타이베이랑 멀지않은 곳에서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真理大學觀光數位知識學系
Oxford College
Wu Dengyi Art Museum
지나가다가 이뻐보이는 건물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미술관 ㅎㅎ 근데 생각보다 볼 것도 많았고 더운 날에 한번 구경하기 좋았던 곳이었땨. 여기서 보는 풍경도 예뻤음! 그리고 의자도 많아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면서 휴식함 ㅎㅎ
타다에이키치 저택
내가 갔을때는 소백궁은 임시휴업중이라 그냥 지나가려하다가 오래된 일본가옥 고택이있어서 잠깐 들림. 입장료가 없어서 그냥 스윽 지나갔던 곳!
Chi Po-lin Museum
단수이 찾아봤을때 꼭 가보고싶었던 박물관. 대만의 자연환경을 담아내고 망가진 환경을 다시 복구하는 과정을 다 담아낸 다큐와 사진을 위주로 전시한 곳인데 흥미롭고 재밌었다. 생각보다 꽤나 자세하고 비포/에프터가 잘 나와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단수이 다녀오고나서 잠깐 호텔로 복귀 후 낮잠타임을 갖고 3시~4시쯤 해가 좀 질때 다시 구경하로 고고 ㅎ
지나가는길에 우연히 일제시절에 지어진 기숙사건물이었던 곳을 지나가게되었다. 지금은 책읽는 장소로 쓰이는 것 같았음. 딱히 뭐 볼건없지만 고요하고 일본갬성을 느낄수 있어서 재미있던 곳.
화산1914
화산1914는 원래는 공장이였는데 개조해서 지금은 전시공연장소로 쓰이는 곳.
겉으로보기엔 컨테이너 박스같은 곳과 벽돌건물들인데 안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전시와 귀여운 가게들이 많아서 돌아다니기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도 많음.. 내가 갔을때는 영화제가 한창이여서 더 많았던 것 같기도
저녁에는 중정기념관을 지나서 야경보며 마무리!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녔지만 재밌어서 정신없이 돌아다녔었던 하루 ㅎㅎ
1,2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