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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라이프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5편!(장르/특징/짧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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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구독한지 벌써 2년된것 같다.

넷플릭스의 특징은 내가 좋아할 드라마나 영화 추천을 더럽게 못한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일이 하나하나 미리보기나 한두화를 봐야 느낌이 오는데 참 이건 2년동안 넷플릭스에서 반영을 안해줘서 너무 불편하다 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독하는 이유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매번 곧 오픈된다는 컨텐츠들이 또 내가 좋아할만한 것들이 한편은 꼭 있어서 멈출수 없다. 

그래서 내가 (겨우 찾아낸)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5편을 뽑아서 공유해보려한다!

나와같이 컨텐츠를 찾느라 힘든 사람들을 위한 추천이니 한번 스윽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시즌1 포스터

 

더 크라운(The Crown, 2016~)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흡입력있게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영국 왕실 역사/영국억양/시즌4까지 나옴(진행형)/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놉시스

영국을 비롯한 영연방 왕국들의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을 그린 전기드라마. 2016년 11월 4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지금 시즌 4까지 제작되었고 시즌 6까지 예정되어있다.

시즌1,2는 엘리자베스가 즉위하고 초기부분, 시즌3,4는 여왕 부부의 중년기를 그리고 있다.

그래서 시즌1,2의 주인공과 중년기를 맞은 시즌3,4의 주인공 부분이 다르다는 것 참고!

 

시즌1,2 주요인물들
시즌3부터 바뀌는 인물들

 

- 시즌 1때 부터 꾸준히 보고있는데 시즌별로(시간순서대로) 탄탄하게 잘 만들어서 내가 참 많이 애정한다.

- 특유의 시리즈를 억지로 이어가려는 느낌이 전혀 없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다보니 그런듯.

- 영국 왕실이니만큼 옷이 인상적인데 시간 순서대로 그 시대의 옷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시즌4엔 다이애나가 나오면서 볼거리가 더 화려해졌달까.

 

중년으로 넘어가는 느낌을 어느정도 잘 반영한 듯,,?

 

다이애나(엘리자베스 데비키)
오른쪽이 실제 드레스. 저 드레스를 구현하려고 드레스 제작하는 사람 3사람이서 3주 넘게 한땀한땀 만들었다고... 대단하다


퀸스 갬빗(The Queen's Gambit, 2020)

체스로 남성들의 판을 뒤집어놓는 패기와 재능 넘치는 베스 하먼의 성장 스토리

여자 체스선수/미국/1950~60년대/소설원작/시즌1

 

시놉시스

월터 테비스의 1983년 소설 <the Queen's Gambit>을 원작으로 2020년 10월 23일에 공개된 7부작 미니 시리즈다.

50년대말 엄마를 잃고 고아원으로 맡겨진 어린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 조이)는 우연히 체스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진통제 약물 중독되어가면서도 체스에 대한 애정을 넘어선 집념을 보인다. 남성이 지배하던 체스판을 하먼이 나타나면서 판이 바뀌게 되는 이야기. - 넷플릭스 참고

그녀가 입는 모든 옷들이 넘나 예쁨. 50-60년대 패션쇼를 보는 느낌이다.

 

- 내용도 재밌고 하먼의 무심한듯 당당한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게 됐다. 그리고 그 천부적인 재능으로 한명씩 한명씩 이겨가는 걸 보는 쾌감이 있다.

- 50~60년대의 의상들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그녀의 옷입은 것들을 다시 찾아보게 될 정도로 인상적이다. 그 시대의 패션을 구현하려고 많이 애썼다는 얘기가...!

- 체스를 두는 시늉을 하는게 아니고 그랜드 마스터인 Garry Kasparov(가리 카스파로프)와 유명한 체크 코치인 Bruce Pandolfini(브루스 판돌피니)가 조언자 역할을 했기때문에 더욱더 실감나는 체스게임이 된 듯하다.

- 파리, 멕시코, 러시아 이 세 국가를 돌며 대회를 가는데 다른 나라의 특징들이 생각보다 잘 살아 있어서 더 디테일한 부분을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버진리버(Virgin River, 2019~)

도시에서 시골로 넘어와 새롭게 시작된 그녀의 시골생활기와 그 생활을 통해 우리의 인생도 함께 비추어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

시골 배경의 드라마(로맨스포함)/캐나다배경/소설원작/시즌2(진행중)

 

시놉시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모든 걸 다 잊고 살고싶은 멜은 일하던 병원을 그만두고 버진리버에 있는 작은 병원으로 직장도 옮기고 거기서 살게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녹녹치 않은 시골생활. 도시와 너무나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게 생각보다 녹녹치 않은 시골생활. 그 생활을 도와주는 그 마을 사람들 덕분에 그녀의 마음도 점점 열리게 되지만 그녀를 도와주는 마을사람들에게도 각자만의 사정이 있다. 

 

요런 인테리어와 분위기 너무 좋다. 포근한 느낌

 

 

- LA에서 시골마을인 버진리버라는 동네로 넘어와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찾아보니 실제 촬영장소는 캐나다 벤쿠버라고 한다.

그래서 풍경이 아름답고 진짜 자연자연한 동네라 여행못가는 지금 시기에 랜선 여행하는 느낌이다.

- 말그대로 시골에서 적응하며 생활하는 여자주인공이 거기서 만나는 남자분과 썸타는 내용이라 로맨스의 달달함 덕분에 흥미진진하다.

주인공을 기준으로 그 주변 인물들의 내용들까지 재밌어서 남의 인생 스토리를 앉아서 영상으로 시청하는 느낌이랄까 ㅎㅎ

그래서 로맨스라기에는 삶을 담아낸 따뜻한 드라마에 가깝다.

- 시즌1이 끝나면서 매우 찝찝하게 끝났는데 다행히 시즌2가 개봉되어 정말 다행이야.....

 

간간히 비춰주던 자연. 아름답다 ㅠㅠ
이둘은 과연 어떻게 되는걸까요?!


사랑하는 작고 예쁜 것들(Tiny pretty things, 2020)

발레 학교에서 벌어진 자살로 위장한 살인. 살벌한 라이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레리나들 이야기

스릴러,살짝 잔인함까지/학교물보다는 추리물에 가까움/현대발레 위주/시즌1

 

시놉시스

유명한 발레 학교에 운 좋게 합격한 주인공 너베이아. 근데 내가 들어온 이유가 알고보니 캐시쇼어라는 유망주의 죽음으로 인한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였다. 과연 누가 캐시를 죽음으로 내던진걸까?

 

 

 

 

- 발레하는 장면을 보고싶어서 처음에 시작했는데 발레는 부수적인거였고 누가 캐시를 죽였을까 라는 주제로 1화부터 끝까지 이어나간다.

- 스카이캐슬이랑 느낌이 비슷했다. 스카이캐슬이 입시라면 여기는 발레주역을 따내기위해 뭐든 하는 학생들 이야기랄까.

- 내용 전개가 조금 산만하긴 하지만 누가 범인일지 궁금해서 계속보게되는 드라마

- 발레가 궁금해서 보는거라면 실망할수도 있다.

 

발레학교 답게 발레수업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 

 

 

 


대시 & 릴리(Dash&lily, 2020)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한권의 책으로 엮이면서 일어나는 달달한 로맨스

크리스마스와 로맨스/뉴욕배경/10대 청춘드라마/소설원작

 

시놉시스

크리스마스를 혐오하는 대시.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릴리. 극과 극인 그들이 게임을 시작한다. 빨간 노트로 힌트와 미션을 주고받으며. 이렇게, 사랑도 시작되는 걸까.

 

대시와 릴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너무 좋다

- 뉴욕의 크리스마스와 서점이 주를 이루기때문에 보는것 만으로도 연말느낌이 물씬난다!

- 서점에 꽃혀있는 노트를 통해 남녀가 이어지는 과정이 생각보다 개연성있고 귀엽다.ㅎㅎ 크리스마스 로망이 없던 나에게도 몽글몽글해졌던 드라마. 

- 생각보다 이 둘이 진짜 만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ㅋㅋ 난 바로만날줄 알았는데 말이지..

- 총 10화에 걸친 이야기인데 짧게 느껴질정도로 너무 아쉬웠다 ㅎㅎ 이 둘의 그 이후 스토리도 알고싶을 만큼 푹 빠졌던 드라마.

 

 

서로 주고받게되는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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