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라이프/100산명산산행기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역~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의상대~쉼터 (높이는 낮지만 난이도는 높은 산)

반응형

소요산

등산코스 소요산역~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의상대~쉼터

등산시간 4시간 20분(쉬는시간 20분)

전체거리 7.9km

난이도 ★★

전체적인 평

높이는 낮지만 돌이 뾰족하고 구간구간 낙석위험이 있을 정도로 바위가 좀 험한 편

개인적으로 공주봉으로 올라가서 하백운대로 내려오는 걸 추천!

 

 

친구들이랑 이번에 갈만한 산을 찾다가 가게된 소요산!

고도가 낮길래 걱정안했는데 하산길이 바위가 험해서 힘들었다 ㅠㅠㅠ

길은 어렵지않게 잘 되어있어서 등산하는데 힘들진 않았다.

 

우리는 3코스에서 의상대까지 갔다가 샘터에서 하산길로 내려왔다.

저기에 초록색으로 되어있어서 쉬운줄알았는데......저 길이 제일 힘들었다..

오히려 공주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잘 다듬어져있으니 만약 한바퀴를 돌거라면 그냥 공주봉까지 찍고 내려오는걸 추천!

(샘터에서 내려오는거랑 공주봉갔다가는거랑 별 차이 안남)

 

 

일주문을 지나 자재암쪽으로 걷다보면 옆에 폭포가 있었다! 겨울이라 얼어있었는데 예뻣음+_+

겨울이라 볼 수 있는 묘미랄까나

하백운대로 향하는 계단을 걷다가 보면 뒤에 병풍처럼 있는 산들을 배경으로 마주하게 된다!

근데 계단이 진짜 끝도없이 있는 것 처럼 보여서 힘들지만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뷰덕분에 갈만하다 ㅎㅎ

 

하백운대 표지판 도착

하백운대가 거의다오면 계속 능선길이라 어렵지 않게 의상대까지 갈 수 있다.

종종 바위가 험해서 무섭긴한데, 조심히 가면 어렵지 않음 ㅎㅎ

대신 눈비가 올때는 진짜 위험할것 같아서 안가는게 좋을듯하다...

 

 

계속해서 만나는 뾰족뾰족 바위들.. 그래도 풍경은 예쁘다!

소요산의 특징은 이렇게 깨져있는 바위가 많다는 것.

그래서 생각보다 쉽진않지만 멀리서보면 그 바위들덕분에 산이 멋있다.

그리고 길마다 양옆으로 뷰가 보이는게 좋은데 이날은 미세먼지가 많아 흐려서 아쉬웠다.

 

드디어 하산길

의상대를 찍고 공주봉으로 가는 길~ 계단과 바위길이 계속 이어진다.

공주봉에서 내려가는 길이 어렵다고 해서 중간 샘터에서 빠지기로 함!

(하지만 샘터에서 내려가는 길이 더 험했다고한다............)

샘터에서 내려가는 길은 이렇답니다....이쪽으로 내려오지마세요...

샘터에서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ㅠㅠ

특히 눈이 아직 안녹은데다가 얼어있어서 몇번 미끄러질뻔하고, 길이 잘 다듬어지지않아 딛기도 쉽지 않았다.

공주봉가는 길

나중에 공주봉으로 가는길과 만나는데, 우리가 간 길보다 잘 다듬어져있어서 후회했음 ㅠ

이쪽길이 훨씬 편해보여서 나중에 가게되면 여기로 올라가서 하백운대로 내려가는 게 나을것같은데 왜 등산코스는 저렇게 적혀있었던건지모르겠다. 나중에 오게되면 다르게 가봐야할 듯!

 

하산길에도 얼어있는 폭포를 만남!

역시 날씨가 춥긴 추운가보다 ㅎㅎㅎ

 

소요산은 낮지만 등산코스가 짧진 않아서 재밌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눈이나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않을때는 피하는 걸 추천.

바위가 워낙 각져있다보니 눈이 쌓이거나 얼거나 젖어있으면 넘어지기 딱 좋아보였다.

그리고 낙석위험이 여기저기 정말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듯.

다들 안전산행하시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