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능선 등산코스(밤골입구~숨은벽능선~인수봉~백운대~노적봉~대서문~북한산초등학교)

 

북한산 숨은벽능선

등산코스 밤골입구~숨은벽능선~인수봉~백운대~노적봉~대서문~북한산초등학교

등산시간 5시간 10분(휴식시간 35분)

거리 9.9km

난이도 ★★☆

전체적인 평

숨은벽능선은 초반길은 숲길이지만 바위가 나타나는 능선부터 탁 트여서 그 길이 예쁘다.

하지만 그 길이 끝나고 급 내려가면서 다시 백운대까지 끊임없이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힘듦...

끝도없이 위로올라가면 바로 백운대로 가는 길이라 어떻게보면 최단길이기도 하다.

숨은벽능선만 타고 백운대를 가고싶지 않다면 대동사입구~밤골입구로 돌아가면 되고, 

백운대를 가고싶다면 이쪽길로 가는게 메인 길보다는 추천한다!

 

숨은벽능선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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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랙야크 백운대 인증샷만을 위해 갔다온 북한산 등산~!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아침일찍 서둘러서 다녀왔다. 마스크를 벗고싶지만 역시 북한산은 사람이 계속 지나다니긴하는것 같아 계속 착용하면서 등산하니 언제쯤 벗게될지 참 막막쓰...

 

 

숨은벽능선은 일단 초반길은 숲길처럼 뷰가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길은 어렵지 않으니 여유롭게 등산시작~

탁 트인 곳 도착!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침에 갔더니 역광이였는데 그래도 멋있었던 곳!

열심히 사진찍고 한숨 돌리고 이제부터 능선을 타기 시작

 

 

이렇게 능선을타다가 갑자기 급내려가는 구간

완만하게 바위를 타다가 급 내려가는 구간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조금 힘들어지는데 이렇게 내려간 만큼 다시 백운대까지 계속 올라가야한다는 것.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도착하는데 길은 어렵지 않아서 올라가는데 위험하진 않다.

 

거의다 올라오면 이렇게 백운대가기 전 바위길을 만나게 된다.

백운대는 사람이 많아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길은 좋아함 ㅎㅎㅎ 

 

북한산은 멋있는 암석들이 많아서 등산하면서 만나는 봉우리들이 하나같이 사진찍으면 잘나온다.

사진찍다보면 등산 시간이 계속 늦어진다 ㅎㅎ 이날도 미세먼지가 많지는 않아서 멀리까지 보여서 예뻤다.

 

드디어 백운대 도착!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나름 빨리 간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백운대 근처에서 밥을 먹는동안 줄이 계속 길어지는걸 보고 일찍 와서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

블랙야크 인증하고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안춥고 바람이 안불어서 같이 김밥을 먹고 쉬었다.

쉬엄쉬엄 먹다보니 조금 추워져서 하산을 시작했다.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고~

 

내려가면서 넘나 멋진 능선들 보면서 사진찍고~

백운대에서 내려가는 바위를 내려가다보면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많다.

북한산 정상에는 돌산이라 아무래도 탁 트여있다보니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산이다. 

다른 산보다 높을 뿐이지 어렵지 않고 오히려 많이들 가다보니 등산로도 잘 닦여있어서 안전하니 북한산이라고 겁먹지 않고 다녀와도 된다!!

 

 

11월 초 쯤에 간 거라 아직 아래쪽에는 단풍이 남아있었다.

반짝반짝하는 단풍이 예뻤던 하산길~ 진짜 예뻤다.

노적봉에서 용암문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완만해서 편하게 내려왔다.

 

 

내려와서 오리고기!

이때는 코로나가 지금보단 덜 심할때라 좋아하는 맛집에서 친구랑 함께 식사했다!

역시 등산 후 고기는 꿀맛이당!!

개인적으로 고기집가는 것 보다 백숙파라...ㅎㅎㅎ 만장일치로 단호박오리고기집 고고~

 

 

이번 등산은 백운대가는 길 빼고는 무난했던 등산이였다. 바위가 많고 잡고가야하는 일이 종종 생기다보니 장갑을 챙겨가시길 ~!

다음에는 예쁜 단풍들 때 한번 더 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