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라이프

1월 겨울 제주 여행 후기(코스/날씨/맛집/추천장소 등등)

반응형

 

한라산을 가려고 계획했던 1월 제주여행..

하지만 발다쳐서 못감 ㅋ

그래서 급하게 변경된 제주 여행코스는 누구나 가기 좋은 곳들로 가게되었다..ㅎ

4박5일간의 제주 여행 후기 시작!!


코스(한림/서귀포 오른쪽 위주)

4박5일 제주여행지도

 

1일차

저녁비행기 > 숙소(한림) 도착

 

2일차

금능해장국(추천) > 김창열미술관 > 킴스버거(추천) > 카멜리아힐 > 숙소(수하리839)>느랑

 

3일차

휴애리자연생활공원(추천) > 수망다원 > 머체왓숲길(추천) > 수망골 > 남원큰엉해변>숙소

 

4일차

섭지코지 > 아유카레 > 디사이드온(추천) > 우도(숙박한다면추천) > 종달사거리

 

5일차

표선하다(의외의디저트맛집) > 삼다수길(추천) > 커피탬플 > 어영공원 > 본날(추천) > 공항

 

 


날씨

최저 0도~최고 16도 *1월11~15일 기준

내가 간 1월의 제주는 봄..이었다 ㅋㅋㅋ

한라산 위는 눈이고 아래는 유채꽃이 피었던 !

하지만 앞뒤로 한주씩 비가 오거나 눈이오거나 해서 날씨가 계속 변동이 많았음!

내가 갔던 주에만 날이 좋아서 운이 좋았던것 같다 ㅎㅎ

옷은 코트,자켓에 경량패딩정도 챙겨갔는데 딱 좋았다 생각보다 춥지도않고 바람도 많이 안불었던

하지만 제주날씨는 출발 전날에 확인하고 옷을 챙기는게 가장 정확함!

 


추천장소 및 맛집

1. 금능해장국(협재,한림)

해장국 10,000원

(소고기+선지+우거지+당면+콩나물)

이곳 해장국의 특징은 국물이 진짜 깔끔하다는 것.

뭐하나 입에 남는느낌이 없고 먹으면 ㄹㅇ 속이 편하게 든든한 느낌이어서 좋았다.

대신 고기는 많이 안들어가있음. 콩나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가있는게 특징!

든든히 아침식사를 하고싶다면 추천ㅎ

 

 

2.킴스버거앤치킨(협재)

프리미엄 소고기버거(추천) 13,900원

프리미엄 흑돼지버거 13,900원

프리미엄 치킨버거 13,900원

 

작년에 제주여행왔을때 우연히 알게된 맛집.

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왔는데 협재해수욕장 바로앞으로 이사하셨다고 ㅎㅎ

메뉴가 다양해졌는데 우리가 먹었던 건 단품메뉴라고 하셔서 그걸로 다시 시킴

*세트버거랑 프리미엄이랑 안에 구성이 다름

 

여전히 프리미엄소고기버거는 맛있었다..개존맛

가장 특색있게맛있는 ! 흑돼지는 첫맛은 가장 인상적이면서 묵직한 맛이긴한데 끝까지 먹기엔 조금 묵직하다보니 난 좀 버거웠다..ㅋㅋㅋㅋ 

다음엔 프리미엄 소고기 2개시켜서 먹기로함 

가격은 먹으면 비싸다는 생각 안드는 정도

 

 

소고기버거사진은 없다. 왜냐면 너무맛있어서 그냥 흡입했기때무니다..

 

 

 

 

3.느랑(성산)

고등어회 한마리 38,000원

(밥/김포함)

볶음밥 8,000원

 

제주도 사는 지인이 추천한 맛집(이자 술집)

나는 술을 안마시지만 이 고등어회를 먹는순간 이건 한라산이다..! 싶었던 ㅎㅎ

하지만 난 다쳐서 알콜은 위험해........서 안먹음 하지만 후회하진않음 ㅋ 왜냐면 술대신 한마리 더 시켰기때문 히히

여기만의 고등어회특징은 같이 나오는 소스인데 이것과 김+밥의 조합이 기가막힘 

포장안됨 참고!

(지인말론 여기 가지튀김과 파스타도 맛있다고함)

 

 

 

 

4.본날

접짝뼈국 12,000원

접짝뼈구이 12,000원

 

처음먹어본 접짝뼈국!

맑은 설렁탕국물에 뼈해장국을 먹는 느낌?! 진짜 맛있었다

설렁탕은 국물에 아무것도없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 국물에 빼해장국에들어가는 고기라니.. 넘나 내스타일임

탕말고 구이는 ㄹㅇ 갈비찜 맛난다!

먹자마자 이거슨 술안주라는걸 바로 알아챔 ㅋㅋ 하지만 구이+탕 이렇게 먹으면 진짜 최고조합인듯

사람이 없길래 아무도 모르는 곳인가..?했는데 카카오맵이랑 구글맵 평점이 이미 높음 ㅋ 역시는 역시였다.

 

이제 제주 마무리는 여기서 하는걸로 결정!!ㅋㅋㅋㅋㅋ

*여기서 고기국수는 먹지말고 국드세여 국..

 

 

 

 

5. 디사이드온(성산)

이 카페도 저번여행때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방문한 곳!

카페 한켠에는 다양한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다.

라벨이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음 ㅎㅎ

 

커피는 아메리카노 뿐만아니라 스페셜티로 내리는 커피들이 진짜 맛있는데 여기온다면 꼭 사장님의 원두추천을 들어보고 주문해보시길!

비싸지만 비싼값을 한다.(사실 제주 어디카페를 가든 거의 5000원함....)

 

 

 

 

6. 휴애리공원

제주하면 흔하게 가는 곳이긴한데 나는 처음 가봤다 ㅎ

근데 카멜리아힐보다 훨씬 크고, 여긴 유채꽃밭이 엄청 크게있다는게 특징.

(하지만 유채꽃밭은 성산쪽 가면 그냥 엄청크게 유채꽃밭이 있다..)

그래도 관리도 잘 되어있고 산책하며 한번 돌아다니기는 좋았다. 중간에 말이랑 흑돼지랑 염소가 있어서 애들이 먹이줄수있어 좋을듯?

1월달즈음에 피는 동백꽃도 여기가 카멜리아힐보다 더 만개했다.

가는 시기가 1월 중순이라면 추천!

 

졸귀탱 흑돼지아가들

 

 

7.머체왓숲(남원) / 삼다수길(조천)

 

둘다 숲길이라는 점, 그리고 총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정도라는게 공통점이고,

차이점은 머체왓숲은 좀 더 날것에 가까운 산길느낌이고 삼다수길은 잘 다듬어진 숲길 느낌이다.

머체왓숲을 다니면 등산복과 등산화를 신고 산책인지 등산인지 다니시는 분들을 종종 마주치고

삼다수길은 관광객들을 종종 마주칠 수 있다는게 차이가 있다 ㅋㅋ

개인적으로 머체왓숲이 좀더 풍경이 다양한 느낌이라 좋았는데, 삼다수는 바로 키가 큰 나무들을 만날수 있어 좋다.

*요약*

시간이 없는데 관광지 느낌이 아닌 좀더 한적하게 피톤치드를 느끼고 싶다 > 삼다수길

오늘 아침내내 온전히 숲을 느끼고 맛난거 먹으러가고싶다 > 머체왓숲

 

머체왓숲

머체왓숲
머체왓숲
머체왓숲지도

 

삼다수길

삼다수길

 

삼다수길

 

 

 

이번 여행은 산책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 가장 좋았던 것들 위주로 정리해봤다!

다음엔 나의 최애 일출,일몰 장소들만 올려보게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