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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눈꽃산행 (부곡탐방지원센터~천사봉전망대~비로봉~원점회귀) 치악산(횡성쪽으로 출발) 등산코스 부곡탐방지원센터~천사봉전망대~비로봉~원점회귀) 등산시간 총 5시간20분(휴식 7분) 거리 9.8km 난이도 ★★★ 전체적인 평 부곡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비로봉까지 완만하면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라 어렵지않았다. 초반에 끝없이 이어지는 숲길은 눈꽃이 너무 예뻐서 지루한줄 모르고 올라갔으나 내려가는 길을 보니 생각보다 더 길었다는 후문이..ㅎㅎㅎ 천사봉에서 보이는 뷰가 매우 아름답고 겨울에 올라가면 나뭇가지사이로 보이는 능선이나 비로봉 꼭대기가 보이는게 예뻤다. 황골탐방지원센터가 가파르게 빨리 올라갈 수 있다면 부곡탐방지원센터는 완만하게 빠르게 올라가는 코스라고 생각하면 될듯!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치악산 산행을 다녀왔다! 가는날 날씨가 매우 안좋다는 ..
도봉산 난이도별 등산코스 추천(중하/중/중상) 서울에서 대표적인 산 중에 하나가 도봉산일듯 하다. 북한산이랑 함께 산자락을 공유하고 있어 매우 아름답고 돌산이라 사계절내내 웅장하고 타는 재미가 있달까 ㅎㅎ 근데 코스를 검색해보니까 가장 많이 알려지고 대중적인 도봉산입구역~마당바위~신선대를 가는 코스는 내생각엔 제일 재미없는코스 인듯....(내생각) 그래서 재밌게 탈수 있는 난이도별 등산코스를 정리했다! 특징과 난이도를 보고 각자에게 맞는 산행하시길:) 조금 편하게 가고싶지만 뷰는 포기못하겠다면? 등산코스 망월사역~원도봉탐방지원센터~망월사~산불감시초소~자운봉(신선대 정상)~마당바위~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 전체거리 8.5km 등산시간 대략 4시간 반~5시간 난이도 중 ★★★ 특징 : 망월사에서 보는 산 뷰가 예쁘다. 특히 가을에 정말 아름다워서 멈춰서 ..
등산기록 어플과 등산할때 참고할만한 것들 추천! (feat.트랭글) 등산을 하다보면 내가 간 등산코스들을 기록하고싶을 때가 있다. 나는 남편이나 친구들이랑 등산을 가곤 하는데 저번에 갔던 코스가 궁금하거나, 언제 등산했는지를 기록하고싶을때 쓰려고 어플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매우 편하고 좋다는! ㅎㅎ 그래서 같이 종종 가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다들 이미 깔아놓고 등산할때마다 어플키는 것 부터가 시작이자 끝! ㅋㅋ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등산어플 두개를 추천하려한다. 처음등산하시는 분들도 켜보고 시작해서 기록해놓으면 뿌듯하고 내가 왔던 길을 다시 볼수 있어서 좋으니 꼭 한번 사용해보시길! 트랭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무난하게 쓸수있는 등산어플. 처음에 너무 안예뻐서(...) 이왕이면 이쁜 어플을 쓰고싶었으나 없더라..... 그래서 사용하게 된 어플인데 생각보다 편하고 무엇보..
[등산 준비물]등산가기 전 챙겨야할 필수 준비물 + 소소한팁 여러번 등산을 하면서 깨닫는건, 등산가기 전 준비물이 참 중요하다는 것. 안전하게 타는게 제일 중요하겠지만 가볍게 등산을 가도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때문에 예방하기 위한 준비물을 챙기는게 제일 좋다! 가끔 처음 산을 가는 친구들과 함께가다보면 뭘 챙겨가야할지 몰라서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매번 준비물을 적어줘서 다행히 여태 다치지 않고 잘 다녀왔다 ㅎㅎ 처음 등산하거나, 산을 가기 전에 체크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고싶다면 한번 확인해보면 좋을듯 *필수 준비물 1. 등산화 : 인왕산이나 아차산 같은 낮은 산을 가도 등산화를 신고 가는것이 안전 산행을 하기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등산로가 잘 되어있지만, 스니커즈나 일반 런닝화는 미끄럽기 때문에 특히 젖은 바위를 잘못 딛였다가는 미끄러지기 십상. 미끄러..
travel illust_montserrat 바르셀로나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근교도시인 몬세라트에 들린다. 그만큼 많이 알려진 곳이라 좀더 관광지 느낌일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돌산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품위를 잃지않는 견고함이였다. 정말 신에 대한 경의를 표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수도원이였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는데 그 큰 수도원이 이 산속에 가려지는 느낌이라 더 놀랐다. ㅎㅎ 주변에 트래킹할 수 잇는 곳도 있고, 검은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발이 빠른 편이라 다 둘러보았다. 좀 아쉬웠던건, 빨리 걷느라 제대로 풍경을 다 담지 못했다는 것. 어떤 장면은 머리속에 오래도록 남는 게 있는가하면 분명 오래 있었는데도 기억이 안나는 것도 있다. 몬세라트는 좋았던 느낌만 있는데 아마 그 시기에 좀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풍경이 잘 안들..
travel illust_Cuenca 나만의 여행원칙이 있다. 가장 큰 원칙은 한도시에 적어도 2박 이상을 할것. 여행을 하다보면 하루에 하나씩 도시를 보면서 최대한 많은 나라를 가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걸 봤다. 최대한 다양한 도시를 보면서 여기저기 가고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그럴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최대한 한도시에 오래 머물면서 근교도시를 잠깐 들리는 걸 더 좋아한다. 마치 서울에 지내면서 일산 갔다가, 광주갔다가 하면서 서울 여행도 하는 느낌. 사실 그 도시의 느낌은 아침 다르고 점심다르고 저녁다르며, 주말, 주중도 느낌이 다르다. 비오는날 화창한날 다 다른데 반나절 지내면서 이 도시는 그렇더라. 하는 건 좀 성급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스페인 여행을 할때도 정말 가고싶은 도시가 너무 많았다. 특히 남부지방인 그..
travel illust_Barcelona 유럽으로 여행계획을 짤 때 즈음, 친구들이 다 취준생이라 선뜻 함께 여행하기 버거워해 어쩔수 없이 혼자 떠나게 되었다. 혼자 여기저기 잘 다녀서 딱히 무섭다거나 걱정되는 부분은 없었는데 종종 사진을 찍고싶을 때 아무도 없어 아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나 종종 같이 여행하곤 했지만 여행자들은 각자의 여행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가끔 일일 투어를 신청해 투어도 했었는데 프랑스 일일투어가 굉장히 만족스러워 바르셀로나에서도 기대하며 투어신청을 했었다. 하지만 가이드를 잘못만난건지 정말 실망이 커서 너무 아쉬웠다. 그러다 마지막 투어일정인 구엘공원을 갔는데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게다가 이미 지친상태로 공원을 가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생..
travel illust_kyoto3 교토는 봄에 벚꽃과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 유명하다. 그때에는 성수기라 사람반 꽃반일 정도로 이래저래 사람이 많다. 그래서 겨울에는 상대적으로(절대적으로)사람이 적은데 내가 갈 때는 심지어 폭설이라고 뉴스에 나기도 했었다. 예전의 나라면 여행은 무조건 날씨 좋은 여름가을이나 가는거라고 생각했을텐데(추운걸 싫어함) 겨울 교토를 두번 다녀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손발이 차서 걸을때 마다 얼은 발이 감각이 없고 늘 주머니 안에는 핫팩이 있어도 손이 도저히 녹아지지 않는 그런 겨울에 여행이라는게 고생이라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추운걸 싫어해 겨울나기를 매번 힘들어해서 겨울에 있는 내생일마저도 딱히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생일날 청수사에 올라가 바라본 설산은 정말 아름다웠고, 겨울의 아름다움이 보석처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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